HOME > 관련기사 대북특사단 평양행…정의용 "문 대통령 비핵화·평화의지 전할 것"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이 5일 오후 1시50분께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했다. 정 실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간 대화와 관계 개선의 흐름을 살려서 한반도 비핵화와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확고한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 (대북사절단 파견)특사 경험 박지원·김만복 "성과 도출 기대 " 청와대가 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을 포함한 대북특별사절단 파견키로 한 데 대해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과 김만복 전 국정원장 등 과거 대북특사 유경험자들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0년 6월 김대중정부 시기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만난 6·15 남북 정상회담 과정에서 막후 역할을 했던 박 의원은 “한... (대북사절단 파견)'정의용·서훈' 카드 택한 문 대통령, 북미관계까지 고려 청와대가 4일 발표한 대북 특별사절단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포함됐다. 남북관계 활로를 찾는 동시에 북미대화도 성공시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절단 수석에 임명된 정 실장은 문재인정부 출범 후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 백악관 핵심 안보라인과 직접 소통하는 등 한미 외교·안보라인의 핵심 역할... "북한, 경제위기 우려…민심 관리에 총력" 기존 ‘혈맹’이던 북중관계 변화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등이 겹치며 북한 내 경제위기 우려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정세변화를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국가정보원은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북한동향 보고에서 “북한이 고강도 안보리 제재로 부정적인 파장이 예상됨에 따라 민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더불어... 정의용 "사드는 한미 약속…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 없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한미 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드는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서 정권이 교체됐다고 해서 이 결정을 결코 가볍게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