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뒤늦은 BMW '운행 자제'…혼란만 키우는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BMW의 연이은 차량 화재 사고에 운행 자제를 권고했지만 늑장대처에 혼란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3일 'BMW 차량 화재사고 관련 정부의 입장 발표문'에서 "해당 차량을 소유하신 국민들께서는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최대한 운행을 자제해 주기시를 당부드린다"면서 "정부는 이번 BMW 차량 화재 사고에 대해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책임을 다... BMW 잇따른 화재에 국토부 "운행 자제" 권고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 발생에 정부가 결국 운행 자제를 권고했다. 국토교통부는 3일 김현미 장관 명의 입장문을 통해 "해당 차량을 소유하신 국민들께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안전점검을 받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최대한 운행을 자제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소된 BMW 520d.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BMW 차량의 사고 원인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 BMW 또 주행 중 화재…올해만 29번째 국토교통부가 잇따른 주행 중 화재 사고로 인해 BMW 차량에 리콜 결정을 내린 가운데 또 다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께 강원 원주시 영동고속도로(강릉 방향)에서 BMW 520d가 전소됐다. 사고 직후 운전자와 동승자는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BMW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이날까지 29건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31일에... 아우디폭스바겐·BMW 등 10개 차종 270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2일 3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10개 차종 27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FMK에서 수입·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6개 차종 78대는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일부터 FMK 서비스... BMW, 리콜 대상 고객에 안전진단 기간 렌터카 제공 BMW코리아는 고객 편의를 위해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안전진단 기간 동안 렌터카를 제공하겠다고 1일 밝혔다. BMW 관계자는 "전국 주요 렌터카 회사들과 협의해 10만6000여명의 안전진단 대상 고객이 필요하면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BMW는 긴급 안전진단 서비스를 오는 1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필요한 진단장비를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