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흔들리는 황교안 리더십…잇단 자충수에 예산안 패싱 자초 자유한국당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안 전쟁에서 힘도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으면서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도 흔들리는 모양새다. 결과적으로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교체가 원내사령탑 공백으로 이어지며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한국당이 완전히 '패싱' 당하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 전 원내대표의 교체를 결정한 황 대표의 리더십은 상처를 입었다. 예산안 정국... 한국당, 예산안 반발 밤샘농성…심재철 "명백한 의회 쿠데타" 자유한국당은 11일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처리에 강력 반발하며 국회에서 농성을 이어갔다. 한국당 의원들은 예산안 강행처리 직후인 전날 밤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철야농성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열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 심재철 "청와대와 관계 잘 풀려야"…강기정 "제 역할은 기름칠" 심재철 신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앞으로 청와대와 야당과의 관계 등 이런 부분들이 잘 풀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강 수석은 "대통령의 심부름꾼으로 잘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수석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를 찾아 심 원내대표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했다. 심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축하의 뜻을 ...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비황' 심재철…'황교안 독주' 제동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내 비주류이자 비황(비황교안) 인사로 분류되는 심재철 의원이 압승을 거두면서 황교안 대표의 독주체제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당내에서는 황 대표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심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총 106표 가운데 52표를 얻어 당선됐다. 함께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던 강석호·김선동 의... 심재철 "4+1 협의체는 안된다…예산안 추진 당장 멈출 것" 자유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5선의 심재철 의원이 선출됐다. 심 의원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선 3선의 김재원 의원은 정책위의장에 당선됐다. 심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를 치른 가운데 52표를 얻어 당선됐다. 함께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던 강석호·김선동 의원은 각각 27표를 얻는데 그쳤다. 앞서 4파전으로 치러진 1차 투표에서도 심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