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남매의 난' 한진가…이명희·조현민 "조원태 지지하겠다" 한진가 3남매의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막내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저희는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4일 밝혔다. 두 사람은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며 "국내외 경영환... 대한항공, 동유럽 하늘길 개척…부다페스트 신규 취항 대한항공이 부다페스트 하늘길에 항공기를 띄운다. 이번 취항을 기점으로 동유럽 신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21일부터 부다페스트 화물 노선을 개설하고 이어 5월 23일부터 여객도 신규 취항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취항으로 대한항공의 해외 취항 국가와 도시는 44개국 115개 도시로 늘어났다. 여객 노선은 매주 화·목·토 오후 12시 인천국제... 조현아 '궁여지책' 전문경영인 제도…"제 노릇 할까"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전문경영인 도입'이라는 궁여지책을 뽑아 들었다. 경영에서 물러나는 대신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함께 전문경영인을 새로 뽑아 대표 자리에 앉히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들이 내세운 전문경영인 체제가 제 노릇을 할지는 미지수다. 전문경영인 선임에는 KCGI의 입김이 가장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 진에어, 지난해 영업손실 491억원…일본 불매 직격타 진에어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지난해 4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9.9% 감소한 9102억원, 당기순손실은 542억원이다. 회사는 항공 시장 경쟁이 과열되고 여행 수요는 둔화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불매운동과 홍콩 시위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 '조현아 연합군'의 위엄…한진, '확' 바뀌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회심의 카드'는 결국 '연합군 결성'이었다.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반기를 들어온 KCGI는 물론, 또 다른 대주주 반도건설과 손을 잡은 것이다. 전문경영인에게 그룹의 경영을 맡긴다는 초강수를 두어 가며 얻은 결과물이다. 이들 3자의 그룹 지분율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물론 다른 주주들을 압도한다. 만약 오는 3월 주주총회까지 '조현아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