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종인 "집권세력 무소불위 폭주, 계엄령 선포하란 말까지 나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지금 대한민국에서 선출된 권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헌정 초유 사태 발생했다"며 "집권 세력이 무소불위의 폭주를 할 것이라면 차라리 국회를 폐쇄하고 계엄령 선포하라는 격양된 목소리까지 나온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국회·사법·행정 등 전 헌법 기관에 걸쳐 국정농단이 만성화 됐다... '공정경제 3법' 본회의 통과, 3%룰 완화·전속고발권 유지(종합)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모두 통과했다. 감사위원을 선출할 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해 3%로 제한하는 내용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뽑는 경우 지분을 합산하지 않고 의결권을 각 3%까지 적용한다는 것으로 완화했다. 핵심 쟁점으로 꼽힌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조항도 유지했다. ... 민주 "국회 11개 상임위 세종 이전"…여의도는 금융 허브 도시로 더불어민주당이 행정 수도 이전에 대해 "현재 합의된 세종의사당을 시작으로 국민 동의와 여야 합의를 얻은 후 전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11개 상임위원회를 세종시로 옮기고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 특구로 지정,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행정 수도 추진단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개월여 간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추진단 단장인 우... '3%룰 완화' 상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사내이사 감사위원에 대한 의결권을 3%로 제한한 상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처리에 참석하지 않았고,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의결에 동의했다. 앞서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속에 상법 개정안을 의결했... 김종인 "이 당에 안주하려 온 사람 아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앞두고 당 소속 의원들에게 "제가 여기 비대위원장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안주하려고 온 사람이 아니다"라며 "목표한 바를 꼭 실행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당 안팎에서 반발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대국민사과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낸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