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스캐터랩, '이루다' 데이터·모델만 폐기…'연애의 과학' 데이터는 요청해야 삭제 개인정보 유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개발사가 이루다의 데이터베이스(DB) 및 딥러닝 대화 모델을 폐기한다. 이용자의 불안감을 고려한 결정이다. 그러나 여전히 회사의 다른 서비스인 연애의 과학에서 수집한 데이터 전면폐기는 약속하지 않았다. 스캐터랩은 1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조사 후 이루다 DB 전량 및 딥러닝 대... 이루다 개발사 "문제없다 판단했다" 변명…데이터 전면폐기 약속 없어 동의 없는 사용자 데이터 수집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이 후속 조치 과정에서도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루다 학습용 데이터로 자사 서비스 '연애의 과학'에서 수집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유출됐고,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도 적절한 고지가 없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는데 '데이터 전량 폐기'를 결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심사기관 사후관리로 내실↑…중복 점검 해소로 기업 부담↓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합 여부를 판별하는 국가 인증제도가 불필요한 단계는 줄이고 심사기관 사후 관리는 강화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3일 제9회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이하 'ISMS-P 인증') 일부개정안을 28일 공포했다. 'ISMS-P 인증'은 기업이 자... 개인정보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협의회 첫 회의 열어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협의회가 데이터 결합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18일 '제1회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데이터전문기관과 결합전문기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해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 방안과 결합전문기관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가명정보... 온·오프라인 경계 없앤 통합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협의회 탄생 지금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 분야별로 이원화돼 있던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관리·운영 기구가 하나로 통일된다. 의료·학원·운송·인터넷 쇼핑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에 O2O(Online to Offline)가 도입되는 등 온·오프라인 경계가 사라지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17일 온·오프라인 분야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