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중에 넘치는 돈 3300조 육박…한달새 42조 급증 시중에 풀린 돈이 33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사이 42조원 가량이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와 중소기업 대출 완화 등 유동성 확대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시중 통화량은 광의통화(M2) 기준 3274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1... '360조' 돌파한 단기금융시장…코로나 여파에 증가세는 '주춤' 지난해 우리나라의 단기금융시장(만기 1년 미만)이 36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환매조건부매매(RP), 기업어음(CP) 증가폭은 지난해와 비교해 둔화세를 맞았다. 특히 단기사채는 5조7000억원이 줄어드는 등 2013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0년 단기금융시장 리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363... 미 인플레이션 확산 우려 '일시적'…"오름세 불가피, 장기간은 힘들어" 백신 접종과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나서고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inflation) 확산 우려가 ‘일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전년도 급락에 따른 반사효과 등 오름세가 불가피하나 완전고용에 대한 회복 지연 등으로 장기간 이어지기는 힘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 1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최근 미국 물가여건 점검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 외국인 '차익실현' 주식 26억 달러 팔았다 지난달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3조원 가까운 자금을 빼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 자금은 공공자금 유입 등으로 두 달 연속 큰 폭의 순유입이 이어졌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25억8000만 달러(한화 약 2조8903억원) 순유출됐다. 차익실현 매도 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넉 달... 동학개미 열풍에 가계 주식투자 76조 '역대 최대' 동학개미운동 등 주식투자 열풍으로 지난해 가계의 주식투자금이 사상 최대인 76조원을 기록했다. 가계의 금융기관 차입금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주식투자의 상당액이 '빚투(빚내서 투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0년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액은 83조5000억원으로 1년 전(64조2000억원)보다 19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