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볼 만한 새 책)'무라카미 T'·'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외 ‘나는 티셔츠 수집가가 아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상자 속에 수백장 티셔츠가 넘치고 있었다.‘ 슈트보다 티셔츠를 즐겨 입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특유의 콜렉션을 공개한다. “마음에 드는 낡은 티셔츠를 펼친 뒤 짧은 글을 쓴 것 뿐”이라지만 어딘지 하루키스럽다. 서핑, 위스키, 음반, 마라톤… 그의 취향과 닿아있는 티셔츠들은 느긋하고 자유롭고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하루... (주간베스트셀러)판타지 소설·만화, 서점가 급부상 판타지 소설·만화 신작이 서점가에서 급부상 중이다. 28일 예스24의 '22~28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일본 만화 '귀멸의 칼날' 완결판은 이번 주 종합 1위에 올랐다. 만화 분야가 정상에 오른 것은 2014년 '미생' 이후 약 7년 만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 이후, 최근 시리즈 전체가 인기몰이 중이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여성 독자의 구매가 68.1%, 그 중에서도 10~20대 ... (볼 만한 새 책)'뮤직숍'·'바늘과 가죽의 시' 외 소설은 1988년, 허름하고 소박한 가게들이 나란히 붙어있는 영국 항구 도시가 배경이다. 주인공은 CD의 유행에도 LP 음반 판매만 고집하는 음반가게 주인 프랭크. 프랭크의 운명은 존폐 기로에 놓인 도시 노포들 만큼이나 위태롭지만, 음악 전문가로서 지역 주민들과 공생한다. 아날로그 향수를 두른 따뜻한 유대감. 베토벤 '월광 소나타'와 마일스 데이비스 '카인드 오브 블루', 비치 보... (주간베스트셀러)비트코인·주식·부동산…식지 않는 재테크 열기 서점가에서도 재테크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부터 주식, 부동산까지 투자 지식을 알고자 하는 열기가 후끈하다. 21일 ‘예스24의 주간 종합베스트셀러(15~21일)’에 따르면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는 이번 주 2위에 올랐다. 인터파크도서(14~20일) 집계에서도 같은 순위에 올랐다. 25년간 유통업계에 몸담은 50억 자산가인 저자가 부모의 입장에서 ‘부를 쌓은 노... (볼 만한 새 책)'판교의 젊은 기획자들'·'달까지 가자' 외 실리콘밸리의 성공 원인을 분석한 책은 많은데 왜 국내의 성공적인 스타트업은 제대로 분석하지 않을까. 한국 사회는 여전히 창업이란 단어에 보수적인 선입견이 크기 때문일까. 저자는 판교 유니콘 기업들이 대기업이 장악한 시장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혜성처럼 등장해 지금 제일 ‘핫’한 혁신 기업의 젊은 기획자들을 찾아간다. 당근마켓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