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1분기 볕 든 중후장대, 키워드는 '최대·역대' 국내 중후장대 업체들이 올 1분기 줄줄이 '역대급 실적' 역사를 썼다. 각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건설과 제조업이 다시 회복한 덕으로,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철강·조선·건설기계 주요 업체들이 1분기 실적을 연이어 발표한 가운데 대부분의 업체가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이들 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1분기 '펄펄' 끓었던 철강사들 철강사들이 코로나19를 딛고 올해 1분기 그야말로 '펄펄' 끓었습니다. 실적 발표 후 기사들은 '사상', '역대' 등의 수식어를 쏟아냈는데요. 우리 철강사들 1분기 얼마나 활약했을까요? 업계 큰 형님 포스코는 1분기 1조552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 동기보다 120.1% 실적을 개선했습니다. 이는 2011년 1조7000억원 이후 최대 기록입니다. 아울러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낸 1조5000... "없어서 못 판다"…철강사, '가격 인상' 고수 급등한 제품 가격 덕에 1분기 '깜짝 실적'을 낸 철강사들이 계속해서 인상 기조를 유지한다. 철광석 등 원자잿값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선 철강 제품 공급 부족까지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은 부족해지면서 철 제품을 대량 구매하는 건설, 자동차, 조선 등의 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컨콜)현대제철 "현재 수소생산공장 가동률 50%…지속 증대 방침" 현대제철은 27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 중이며 생산 규모는 연 3500톤(t)"이라며 "(관련 설비) 현재 가동률은 50%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수익이 나진 않지만 앞으로 생산량을 증대하면 개선될 것"이라며 "생산된 수소는 제철 공정에 사용하거나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 현대제철, 1분기 매출액 4조9274억원…전년비 5.6%↑(2보) 현대제철은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5.6% 증가한 4조927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3039억원, 영업이익률은 6.2%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