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얽히고설킨 '옵티머스 재판'…정영제-유현권 중 누구 책임? 정영제 전 골든코어(옵티머스 산하 부동산 개발회사) 대표가 ‘옵티머스 사태’의 연결고리라는 주장과 유현권 전 스킨앤스킨 고문이 ‘옵티머스 사태’ 초기 설계자라는 엇갈린 주장이 복잡하게 엉켜 법정에서 조차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는 두 개의 재판이 동시에 열렸다. 서울고법 형사11-3부(황승태·이현우·황의동 부장... 검찰 증인 "상상인저축은-김준범, 꺾기대출 같이 짰을 것" 상상인저축은행과 김준범 전 씨그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아리온테크놀로지(아리온) CB담보 ‘꺾기’ 대출 구조를 함께 짰을 가능성이 있다는 법적 증언이 나왔다. 다만 상상인저축은행의 상장사 전환사채(CB) 담보 대출 과정이 공시되지 않은 이유는 당시 이와 관련 거래소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지법 형사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 “‘옵티머스 설계자’는 유현권… AV운용 인수하려 했다” 증언 유현권 전 스킨앤스킨 고문이 ‘옵티머스 사태’ 설계자로서 AV자산운용(옵티머스자산운용 전신)을 인수하려 했다는 법정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전 대표, 이동열 전 이사, 윤석호 전 이사, 유현권 전 스킨앤스킨 고문 등 ‘옵티머스 4인방’에 대... '옵티머스 키맨' 정영제 “‘성지건설 무자본 M&A’에 관여 안 해” ‘옵티머스 사태’ 키맨으로 꼽히는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가 15일 재판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투자금을 통한 ‘성지건설 무자본 M&A’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15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영제 전 대표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정 전 ... 금융위 승인 없이 ‘옵티머스 전신’에 영향력 행사한 대주주 ‘무죄’ 보유주식이 발행주식 총수의 10%를 넘지 않고 회사의 대표이사나 이사의 과반수를 선임하지 않았다면 자본시장법 9조, 23조 1항 등에 따른 대주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전신인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에스크운용)의 주식 9.6%를 취득한 뒤 금융위원회 승인 없이 대주주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A씨가 무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