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볼 만한 새 책)'행성어 서점'·'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외 장애와 혐오, 이종 간 갈등, 환경 파괴 같은 동시대 문제의식을 안은 채 소설 주인공들은 우주 세계로 향한다. 뇌에 통역 모듈을 심어 수만 개 은하 언어를 알 수 있는 세상에서 시술 부적응자로 살아가는 교수(‘행성어 서점’), 균사체 연결망이 집단 지능을 구축하고 있는 늪에 갑자기 나타난 유약한 미지 소년(‘늪지의 소년’)… 한국 문단에 SF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초엽 작가... (볼 만한 새 책)'방금 떠나온 세계'·'사랑 사랑 사랑' 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 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단의 미래로 떠오른 김초엽 작가의 신작이다. 인물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대신 사회 전복을 꿈꾼다. 진짜 내가 되기 위해 동생으로부터 도망치고(‘캐빈 방정식’), 진짜 내가 되기 위해 연인에게 통보하며(‘로라’), 진짜 내가 되기 위해 정상인들에게 테러를 일으킨다.(‘마리의 춤’) 소... (신간)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위드 코로나'가 자리 잡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 예상되는 2022년의 경제는 '회귀점(Point of Turning Back)'에 진입할 것이다. 한국 경제도 반드시 회복하겠지만 해석은 다각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한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를 전망하는 책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이 나왔다. 저자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은 "2022년 모든 경제 ... (볼 만한 새 책)'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다정소감' 외 김승옥문학상은 등단 후 10년이 넘은 작가들의 단편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된다. 올해는 공간과 사람의 존재론적 의미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대상 수상작인 문진영 ‘두 개의 방’을 포함 총 7편의 작품이 실렸다. ‘장례식’과도 같은 삶(‘시계입구가게앞검문소’)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지루한 소설만 읽은 삼촌(‘지루한 소설만 읽는 삼촌’)은 상실을 돌아보게 한다. 경... (볼 만한 새 책)’문수의 비밀’·’나나’ 외 시간 예술인 음악은 공기를 울리다 휘발된다. 음반 커버나 영상작업, 화려한 군무 같은 다양한 시각적 예술이 필연적으로 결합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2009년 루시드폴 4집 ‘레 미제라블’이 그림책 작가 김동수의 그림으로 새롭게 그려진다. 문학성 있는 한국 대중가요 앨범을 뽑고 그 질감을 그림으로 그려온 ‘창비 노랫말 그림책’ 시리즈 일환.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