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택시 대란은 '인력난'…운송원가·인건비 종합 고려 필요" 지난 4월18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심야 택시 승차난이 급증한 가운데, 서울시가 심야 할증 시간 확대와 기본 요금 인상책을 마련했다. 다만 각계 전문가들은 현재의 승차난이 단순히 코로나19 때문이 아닌, 오랜 시간 경직된 요금으로 인한 예견된 사태라고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5일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에서 시민 공청회... 서울시 택시비 인상 추진…시민들 "차라리 안 탄다" 서울시가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요금인상 계획을 발표하자, 새벽시간 택시 탑승이 잦은 2·30대 시민들이 평소 이용해 오던 택시 이용량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요금안'을 전날 발표했다. 요금안을 보면 서울택시 기본 요금이 현재 3800원에서, 내년 초 48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기본거리도 현행 2㎞에... 서울시, 택시 기본 요금 '3800원→4800원' 추진 서울 택시 기본 요금이 현재 3800원에서 내년 48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기본 거리는 현행 2㎞에서 1.4㎞로 단축되고 거리·시간당 요금 올라가는 속도도 빨라진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요금안'을 마련하고, 공급 확대를 위한 단계별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먼저 시는 단거리 승차 거부를 완화하기 위해 3800원이... "좋긴 좋은데"…니로 플러스 택시기사 속내는 "좋긴 좋은데 영업용으론 아직 아쉽습니다." 지난 29일 니로 플러스를 운전하는 경기도 안양시의 개인 택시기사 김씨가 건넨 말이다. 니로 플러스 택시.(사진기아) 이날 저녁 카카오T로 호출해 니로 플러스 택시를 탑승했다. 전기차 택시는 처음이라 기사에게 니로 플러스에 대해 어떤지 물어봤다. 차에 대한 장점이 먼저 나올 줄 알았지만 김씨는 불편한 점부터 털어놨다. 니로 플... "택시 승차난 해소, 기사 처우 개선 없인 해결 안돼" 서울시가 심야 택시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택시 요금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택시업계에서 탄력 요금제 도입과 요금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5일 시민 공청회를 열고 택시 요금 조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3800원으로 3년 째 동결 중인 택시 기본 요금은 4000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