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부동산 침체' 장기화…'세수 구멍' 더 커지나 소득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정부의 세수 구멍 크기가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 올 3월 한 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2333건으로 전년 동월(5만3461건) 대비 2.1%, 토지거래량은 16만4000필지로 전년(21만4000필지)대비 23.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주택매매 거래량 역시 4만75... 빗장 풀린 중도금 대출…"분양 시장 양극화 우려도"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 폐지로 지역 간 청약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국내 주택 시장의 풍토 속에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의 고가 분양 주택 수요는 확대되겠지만, 상대적으로 혜택이 없는 지방의 경우 미분양 우려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21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중도금 ... 다주택자 대출 풀리지만…효과는 글쎄 이달 2일부터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되는 것은 물론, 서민·실수요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6억원)도 폐지됩니다. 정부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같은 다주택자 대상 대출 규제 완화가 부동산 시장의 상승 반전을 이끌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고금리 기조가... 1월 세금 43조원, 작년보다 7조 덜 걷혀…진도율 18년 만에 '최저' 지난달 세수가 전년보다 7조원 가까이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수입은 42조9000억원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조8000억원이 감소했습니다. 올해 총예산(400조5000억원) 대비 진도율 10.7%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5년 1월(10.5%) 이후 18년 만에 가장 낮은 진도율입니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는 이자소득세 등이 증가했지만, 부... 세수 52조 늘었지만…부동산 거래 절벽·주식 위축에 양도세·증권세 '뚝' 지난해 395조9000억원의 세금이 걷힌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51조9000억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법인세는 기업 실적 개선으로 33조2000억원이 더 걷혔습니다. 소득세는 종합소득세와 근로소득세 중심으로 14조6000억원이 더 늘었습니다. 하지만 주요 세수 증가에도 양도소득세는 주택 거래 급감에 따라 전년보다 4조5000억원 줄었습니다. 주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