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찰, '144억원 전세 사기' 빌라왕 구속기소 수도권에서 140억대 전세사기를 벌인 '30대 빌라왕'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구태연 부장검사)는 21일 임대사업자 최모(3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 70명으로부터 임대차보증금 총 144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최씨는 서... 전세사기 피해 잇단 '피눈물'…정부·정치권, 뒤늦은 대응만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반복되면서 전세사기가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도 관련 대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뒤늦은 대응에만 나서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1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는 3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 '빌라왕 여파' 전세보증금 반환 '빨간불'…빌라 시세 하락 '불가피' 봄 이사철이 본격화한 가운데 빌라 전세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빌라왕 사태 여파로 빌라전세 수요가 끊기면서 임대인들의 보증금 반환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올해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하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문턱까지 높아지면서 신규 임차 계약 시 전세금을 내어줘야 하는 임대인들이 속출할 전망입니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 임차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미가입 땐 임차인이 '계약 해지' 앞으로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을 하지 않은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빌라왕' 같은 일부 악성 임대인들이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의무를 지키지 않아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의무 임대보증 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 전세사기 피해자, 전셋집 낙찰받아도 '생애최초' 혜택 유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거주했던 전셋집을 경매·공매를 통해 낙찰받아도 생애최초 혜택이 유지됩니다. 또 피해 임차인에 대한 긴급 주거 선택권이 확대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한 조건부 피해확인서도 도입합니다. 이달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보면,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전세금을 날리지 않기 위해 살던 집을 경매로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