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오너가 지분 3%대로 '그룹 지배'…내부지분율은 첫 '60%↑' 대기업 총수일가의 적은 지분율로 기업집단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열사 출자를 활용하거나 국외 계열사 등을 통한 우회 지배력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대기업 총수일가의 내부지분율은 올해 처음 60%를 넘어섰습니다. 공정당국도 편법적 지배력 확대를 통한 부당내부거래·총수일가 사익편취 행위에 대한 감시를 높이기로 했습니... 총수일가 이태성 회사에 '부당지원'…공정위, 세아특수강 '검찰 고발'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의 개인회사인 CTC를 부당 지원한 세아창원특수강이 당국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세아특수강은 적자를 보면서 CTC에 원소재를 저가 공급하는 등 26억5000만원 규모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세아 소속 세아특수강과 HPP 등의 부당내부거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총 32억7600만원(잠정)의 과징금... 웹소설 작가 권리 제한…공정위 제재 받은 카카오엔터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공모전 당선작가들의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독점하려던 카카오엔터가 공정당국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28명의 당선작가들과 일방적인 계약 조건을 맺으면서 사실상 카카오엔터만 원작을 바탕으로 한 웹툰, 드라마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강제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엔터의 거래상 우월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5... 삼성전자에 부품 갑질한 '브로드컴'…공정위, 191억 처벌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면서 3년 장기간 계약(LTA) 등 갑질을 해 온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191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해당 기업은 삼성에 매년 7억6000만달러 이상의 부품을 구매하고 구매 금액이 이를 넘기지 못하면 차액을 배상하라는 식의 계약을 체결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브로드컴 미국 본사와 한국·싱가포르 지사 등 ... 자율 규제냐 사전 규제냐…정책 엇박자에 플랫폼 업계만 '혼선'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독과점 플랫폼 업체의 부정행위를 집중 감시하겠다며 칼을 빼 들자 플랫폼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한 플랫폼 자율 규제 정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대감이 큰 상황이었지만, 공정위의 사전 규제 움직임에 더한 플랫폼 업계 불공정 행위 감시 강화 언급에 혼선을 빚는 모습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