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우 값 또 뛸라…럼피스킨병 백신 '속도전' 축산물 물가가 1년 전보다 0.1% 하락했지만 '소 럼피스킨병'은 여전히 불안 요인으로 남습니다. 소 살처분 마릿수가 미미해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나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은 경북·제주까지 뚫릴 경우 불안 심리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현행 54%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백신 접종 속도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 석 달째 오른 물가 '4%대 코앞'…불확실성 '역대급'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3개월 연속 3%대 오름세로 4%대 상승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인한 유가 변동성과 농산물 불안 요인 등 물가 불확실성이 역대급으로 치달은 모습입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작년보다 3.8% 올... 고춧가루·대파 등 김장 비축 방출…농수산물 할인 245억 투입 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 대파 등 김장재료 1만1000톤을 방출합니다. 천일염 1만톤은 전통시장, 마트 등에 ‘시중가격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할인 공급합니다.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도 전년보다 약 100억원 증액한 245억원을 투입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비축물량 총 2만1000톤 방출을 골자로 한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더는 못 버텨"…가격 줄인상에 물가안정 요원 최근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식품 기업들이 연쇄적으로 인상 행렬에 나서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가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눈치싸움을 끝내고 본격적인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여기에 수입 가격에 영향을 주는 원·달러 환율이 계속 오르는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물가 안정이 요원하다는 우려 섞인 전망... 럼피스킨병 확산…소고기발 물가 불안까지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소고기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 업계의 고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 소 공급 물량이 충분한 상태로 수급 영향이 제한적이고, 백신 접종 및 살처분 범위 조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인데요. 문제는 추후 럼피스킨병 확진에 따른 추가 피해를 예측하기 어렵고, 이동 제한 등 감염 차단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