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물가 상승폭 둔화?…넉 달째 3%대 '고물가 행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넉 달째 3%대의 고물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체감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4%대 오름세를 기록한데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도 3.3%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작년보다 3.3% 올랐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 오르락 내리락 '반도체 생산'…두 자릿수 '희비' 지난달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대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생산이 3년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이 중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던 반도체 생산이 또 다시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희비만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내년도 성장률과 반도체 업황이 직결된 만큼, 내년 회복세를 기다려야하는 형국에 놓였다는 진단입니다. 3... '생산·소비·투자' 석달만에 또 추락…내수흐름도 '불안' 지난달 전산업생산·소비·투자가 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트리플 감소'를 보인 것은 3개월만입니다. 내수와 수출 출하도 전월보다 뒷걸음질 친데다, 내수는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의 흐름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6월 이후 5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 OECD, 올해 성장률 1.4% 하향 조정…"금리·물가 부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하향조정한 1.4%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0.2%포인트 증가한 2.3%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세계경제 성장률 2.7%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올해 한국경제가 1.4%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지난 9월 발표한 성장률 전망 1.5%보다 0.1%포인트 낮춰 잡았습니다. 내수 ... 평생 일했는데…노동소득 '적자 인생' 소비에서 노동소득을 제외한 '생애주기 적자액'이 1년 사이 97조470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동소득은 27세에 소비보다 소득이 더 많은 흑자로 진입한 뒤 43세 정점을 찍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후 다시 적자로 진입하는 '적자 재진입' 연령은 61세부터로 2010년 56세에서 더 늦춰지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노인층 적자 발생은 의료비 지출 소비가 많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