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일자리 '숫자'만 늘려선 안된다 87만명 증가. 1년 사이에 일자리 수가 90만개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한 통계청의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입니다. 이러한 수치가 나오면 으레 그렇듯 '역대 최고치'라는 말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또래들을 떠올리면 '도대체 일자리는 느는데 왜 취업난은 해소되지 않을까'란 의문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습니다. 통계를 살펴보니 곧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 성별격차 여전한 '일자리'…2030 설자리 줄어 지난해 전체 일자리가 87만개 증가하면서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 일자리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2030세대 일자리는 열악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남성 일자리보다 빠르게 늘고 있는 여성 일자리도 남자는 회사법인·개인기업체, 여자는 공공성을 띈 회사이외 법인(재단·사단법인)·비영리기업 일자리 점유가 많았습니다. 통계청이 6일 발... "사과 먹기 겁나네"…치솟은 '먹거리 물가' 절반 가까이 오른 '금사과'에 이어 파·오이·토마토 등 농산물 물가가 2년 반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우유·아이스크림 등을 비롯한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 물가 부담도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까지 등장하면서 오리고기·닭고기·우유·계란 등의 가격 불안도 가중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 물가 상승폭 둔화?…넉 달째 3%대 '고물가 행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넉 달째 3%대의 고물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체감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4%대 오름세를 기록한데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도 3.3%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작년보다 3.3% 올랐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 오르락 내리락 '반도체 생산'…두 자릿수 '희비' 지난달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대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생산이 3년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이 중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던 반도체 생산이 또 다시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희비만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내년도 성장률과 반도체 업황이 직결된 만큼, 내년 회복세를 기다려야하는 형국에 놓였다는 진단입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