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물가, 확실히 잡힐까?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웃돌아 7개 분기 연속 외식과 장바구니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27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가공식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은 최근 경기 상황에 빗대어 보면 어느 정도 맞는 말입니다. 지난 2년간 실질임금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실질임금이란 물가 상승을 고려한 돈의... 외식비 고공행진에 식품사 실적 급등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대표 외식 메뉴인 김밥 가격이 3000원을 훌쩍 넘어서고 냉면이 1만2000원에 육박하는 등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집에서 밥을 해먹는 사례 역시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이처럼 내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식품사들은 반사이익을 얻으며 연일 호실적 행렬을 이... 심상치 않은 원자재 가격…기후·유가·환율 리스크 커졌다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환율, 고유가와 더불어 국제 곡물가격까지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고환율로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국제 곡물가격 등이 오르면 국내 외식·가공식품 물가는 직격탄을 맞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브라질의 80년만의 집중호우 발생 등 기후변화 요인까지 가중되고 있어 농산물 가격 불안정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국제 곡물... (물가와의 전쟁)①총력전도 무용지물…고통은 '서민 몫'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민생과 밀접하게 연관되고 물가의 핵심 지표라 할 수 있는 먹거리 물가가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품목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오르면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데요. 위기를 인식한 정부는 물가 안정 자금을 투입하고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 당부를 요청하는 등 연일 물가 불안을 잡겠다고 강조하고 있... 고물가에 내수 '시름'…금리 부담에 지갑 '꽁꽁' 물가 상승과 고금리 사태가 이어지면서 지난 2년간 소비를 좌지우지하는 실질구매력이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유가 폭증 등 외부 요인이 가중되면서 실질구매력 부진에 따른 실질민간소비가 위축됐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실질구매력 정체가 올해는 나아질 것이라며 민간소비 부양을 위한 단기적인 거시정책의 필요성이 높지 않다는 게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