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퇴직하면 줄줄이 자회사행…산은·기은 개선 노력 '꼴찌' 정책금융기관의 지배구조를 선진화하려면 모회사 못지 않게 자회사를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개별 기관을 규율하는 법률이 존재해 경직되게 운영되는 본사와는 달리, 공공기관의 자회사는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곤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맹점으로 자회사에선 임원 선임 절차가 불투명하게 진행되거나 설립 취지와 다르게 회사가 운영되는 등의 문제... 정책금융, 내수 벗어나 해외로…"장기 전략 세워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로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활로는 '해외'로 축약됩니다. 글로벌 시장의 경쟁도 녹록치 않습니다. 산업군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G2 간의 패권경쟁이라는 힘의 논리도 작동하는 등 시장은 혼돈 그 자체입니다. 정책금융기관 역시 내수의 한계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길을 찾아야 하는데,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정책금... 산업은행 'GCF 인도네시아 사업', 2년째 '표류' KDB산업은행이 2022년 10월 국제기구 'GCF' 로부터 인도네시아 산업계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1억500만달러 규모(약1451억원)의 기금을 유치했지만, 2년 가까이 해당 기금을 집행하지 않아 사업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업을 조속히 진행하라는 지적을 받았음에도 조직만 옮기는 등 시늉에 그쳤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 기금 집행을 기다리는 국내 중소기... 우리금융 참여에도 어두운 2금융 M&A 시장 우리금융지주(316140)가 동양생명과 ABL 생명 인수에 나섰지만 2금융권의 인수·합병(M&A) 전망은 어둡습니다. 여타 보험사와 카드사는 매각 희망가와 시장의 시각 간 괴리가 상당한 데다 저축은행은 연체율 상승과 충당금 압박으로 하반기에도 업황이 돌아서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KDB생명·MG손보 줄줄이 대기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비은행 포... 기업은행, 1분기 순익 7845억원…전년비 8.5%↑ 기업은행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7233억원에서 8.5% 증가한 784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은행 별도기준 순이익은 7111억원입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3조5000억원(1.5%) 증가한 237조3000억원입니다. 시장점유율은 23.31%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3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12%로 지난해 말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