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나란히 국감 불참 영풍·고려아연, '쩐의 전쟁'은 지속 경영권을 가지고 '쩐의 전쟁'을 벌이는 중인 영풍-MBK파트너스(MBK) 연합과 고려아연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감사(국감) 증인으로 나란히 불참했습니다. 이로써 양측이 국회에서 정면으로 맞붙는 상황은 전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양측의 경영권 공방은 여전히 지속 중입니다. 특히 양측이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각각 동일하게 맞추면서 또... 고려아연, 회삿돈으로 대항공개매수 적법? 사상 초유의 자사주 대항공개매수가 발생해 재계의 이목을 끕니다. 고려아연이 회삿돈으로 대항공개매수에 나선 것은 국내 전례가 없습니다. 재계로서는 이번 사례가 적법한 것으로 허용되면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돼, 관심이 쏠립니다. 아직 법원 판례도 없는 상태라 전문가들 의견도 갈립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주주 공통재산인 배당가... 경영권 분쟁 새국면…고려아연, '2조 실탄'으로 반격 법원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을 허용하면서 고려아연측이 MBK파트너스(MBK)-영풍측와 경영권 분쟁에서 일단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고려아연은 공개 매수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경영권 사수를 위해 반격에 나선 상황입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매입을 위해 보유한 실탄은 약 2조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고려아연은 추가로 회... 매수가 상향 '승부수' MBK-영풍…강성두 사장 "추가 인상 계획 없다" 강성두 영풍 사장이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가격 추가 인상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풍은 최근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가격을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한 차례 인상한 바 있습니다. 강 사장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가 공개 매수가를 한 차례 더 인상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MBK가 부담하는 것이라 제가 답할 입장은 아니다"라며 이...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 "MBK의 적대적 인수 시, 기술 유출될 것" 고려아연과 ㈜영풍이 지난 75년간 동업을 유지하다 최근 경영권 분쟁 문제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이 영풍과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의 경영권 인수 시도와 관련돼 "투기 세력이 고려아연을 차지한다면 핵심 기술은 순식간에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은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중 부회장(최고기술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