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MB정부 금융기관장도 늑장인사..'나눠먹기' 고려? 연말연시 줄줄이 예고되어 있는 금융권 수장 인사 가운데 첫 테이프를 끊어야 할 기업은행장 인선 작업이 삐걱거리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지난 20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까지 한 이후에도 후임자 선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뒷말이 무성하다. 공기업 기관장 자리를 놓고 물밑 작업을 벌이는 '모피아'(기획재정부를 마피아에 빗댄 은어)그룹과 ... MB "北도발 응분의 대가 치르게 할것"(상보) 이명박 대통령이 "앞으로 북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대통령 담화문'을 발표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제 북한 스스로 군사적 모험주의와 핵을 포기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더 이상의 인내와 관용은 더 큰 도발만 키운다는 것을 우리 국민... "이 대통령, 중립적이었다"-현대證 현대증권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시장에 중립적인 변수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이 대통령의 담화 내용을 어느정도 예견한 상황이었고, 이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29일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시장은 북한의 도발이 단발성으로 끝날 것인가, 확전으로 확산될 것인가에 집중됐다"며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李대통령 "교전수칙 전면 보완" 정부는 25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보경제점검회의를 통해 교전수칙을 전면 보완키로 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교전규칙을 전면적으로 보완키로 했다"며 "기존 교전규칙이 확전 방지를 염두에 두다 보니 좀 소극적인 측면이 있었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이 같이 밝혔다. 홍 수석은 "앞으로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발상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교전규칙을 ... 정부, 연평도 해안포 공격에 80여발 대응사격 우리 정부가 23일 북한의 해안포 공격에 80여발의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자위권 확립 차원에서 대응사격을 80여발을 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해안포 공격이 일어났을 때 김태영 장관은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 참석 중이었다. 갑작스런 사건에 대한 긴급질의를 받은 김 장관은 이같이 대답한 뒤 "북한 측에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