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유가, 1.74% 내려 87.48弗..이집트 위기 이전으로 '유턴' 국제 유가가 이집트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74%(1.55달러) 하락한 배럴당 87.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가 하락한 것은 이집트 시위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주 에너지부 보고서를 통해 쿠싱의... 대한항공, 카이로행 운항 잠정 중단 대한항공(003490)이 5일 이집트 시위 사태로 인해 카이로행 노선의 운항을 한 주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에서 출발해 타슈켄트를 거쳐 카이로로 가는 노선을 월요일과 수요일, 토요일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7일(월)과 9일(수), 12일(토) 노선 운항에 대해 타슈켄트~카이로 구간을 중단하고, 인천~타슈켄트 노선만 왕복 운항키로 했다. 운... 이집트 총리 "시위대 강제 해산 계획 없다" 아흐메드 샤피크 이집트 총리가 현지시각 4일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반 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대를 강제로 해산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샤피크 총리는 성명을 통해 "폭력을 자행하지 않고 공공기물을 파손하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진 않을 것"이라며 "시위 참가자들은 본인 의사에 따라 타흐리르 광장에 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수에즈운하 폐쇄시 유가 200달러 급등" 경고 라파엘 라미레스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4일(현지시간) 이집트 시위사태로 인해 수에즈 운하가 폐쇄된다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 수준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미레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시장에 충분한 원유가 공급되고 있지만 수에즈 운하가 이집트 시위사태 여파로 폐쇄된다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 시대를 맞을 수 있으며 석유수출국기... 이집트 정부 "반정부 시위로 11명 사망·5천명 부상" 아흐메드 사미 파리드 이집트 보건장관은 4일 "지난달 25일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시위가 시작된 이후 최소한 5000여명이 부상 당했고,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파리드 장관은 "이날 반(反)정부 시위대와 친(親)무바라크 시위대 간 충돌로 사망한 3명을 포함해 총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또 이집트 관영신문 알-아프람은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이집트의 아흐메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