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부산·대전저축銀 영업정지 '뱅크런 못견뎌 스스로 신청' 17일 영업정지된 부산·대전저축은행은 은행이 먼저 영업정지를 신청한 경우다. 지난달 14일 삼화저축은행은 당국의 실사 결과에 의해 영업정지를 당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금융위원회는 부산·대전 두 저축은행에 한해 6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지만, 삼화저축은행 때와는 달리 임직원 직무정지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두 은행이 불가피하게 영업정지를 신청할 수 밖에 없던 ... (현장)"금리 더 준다며 믿고 맡기라더니.."저축銀 고객'울먹' "사진 찍히는 거에요? 그러면 안되는데.." 17일 금융위원회가 부산, 대전저축은행 영업정지를 결정한 후 점심 시간에 서울 명동에 있는 대전저축은행을 찾았다. 굳게 닫힌 셔터문 사이로 은행관계자들이 수화기를 든 채 바쁘게 움직일 뿐 고객들은 의외로 많지 않았다. ◇ 서울 명동 대전저축은행을 찾은 고객들이 예금보험공사의 영업정지 공고를 바라보고 있다. 이 은행 관계... 부산·대전저축銀 예금자 가지급금 다음달 2일부터 지급 17일 부산상호저축은행과 대전상호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받으면서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예금보호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 예금자들에게 "다음달 2일부터 1인당 1500만원의 가지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금자보호법에 의거해 예금자는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해 5000만원까지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또 영업정지 기...  '강남 명품' 부산저축銀의 뱅크런..탐욕의 종말? 17일 영업정지를 당한 부산, 대전저축은행의 모회사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이다. 이 은행의 주력 계열사 은행으로 손 꼽히는 곳 중 하나가 서울 강남 논현동에 있는 중앙부산저축은행이다. 2년전 가을 기자가 취재를 위해 이 은행을 찾았을 때 한 유명 가수의 공연이 한창이었다. 이 은행은 자사 건물인 워터게이트 빌딩 중 1~4층을 영업공간, 5층은 전시장, 6층은 공연장으... 영업정지 부산·대전저축銀 'PF부실로 BIS비율 반토막' 17일 영업정지를 당한 부산, 대전저축은행은 5개 저축은행으로 구성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은행들이다. 이후 부산저축은행이 인수를 통해 부산2, 중앙부산, 대전, 전주 등 4개 계열사를 갖고 있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자산 기준 업계 1위로 총 10조원에 육박한다. 부산저축은행이 3조7435억원, 대전저축은행이 1조5833억원의 자산을 보유 중이다. 1970년 설립된 부산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