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금융구제역' 못잡고 신뢰도 잃은 정부 지난 17일 부산저축은행 등에 대한 영업정지 이후 "추가 영업정지는 없다"던 당국이 주말아침이었던 지난 19일 기습적으로 다시 3곳의 저축은행에 영업정지를 내리자 시장의 신뢰가 무너지며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주말이 지나고 첫 영업일인 오는 21일이 또 한차례 '뱅크런'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계열사 연쇄 뱅크런' ...  저축銀, 뱅크런 '쓰나미' 현실화 우려했던 '뱅크런(예금인출사태)'이 현실화되면서 유동성 부족에 따른 저축은행의 추가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킬 수 밖에 없어 금융당국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뱅크런에 따라 추가 영업정지를 받는 저축은행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긴급회의를 열어 부산2·중앙부산·전주저축은행 등 부산저축... 부산2·중앙부산·전주·보해저축銀 6개월 영업정지 금융위원회는 19일 오전 임시회의를 개최해 부산2·중앙부산·전주·보해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6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들 4곳 저축은행은 유동성 상황이 대전·부산저축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했지만 지난 17일 대전·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예금인출 사태(뱅크런)가 지속돼 결국 영업정지가 결정됐다. 금융위는 "예금인출 동향, 유동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