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은 "中 물가 1% 오르면 국내 수입물가 0.64%p 상승"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입 상품의 가격 상승을 통해 국내물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인 31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1995~2010년을 대상으로 실증분석한 결과 여타 요인이 동일할 경우 중국 소비자물가의 1%포인트 상승은 우리나라의 수입물가 및 소비자물가를 각각 0.64%포인트, 0.06%포인트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3월 제조업 체감경기 호전, 4월엔 정체 예상 3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1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93으로 5포인트 올랐다. 반면 비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80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BSI는 기준치 100을 넘으면 업황이 호조라는 업체가 부진하다는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제조업 부... 한은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 수출에 부정적" 외환위기 이후 확대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수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30일 '2010년 연차보고서'에서 "원화환율의 변동성 확대되면 수출기업들이 원화표시 채산성의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물량을 축소(직접경로)하거나 수출단가에 전가(간접경로)함으로써 수출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위기 ... 한은 "올해 근원인플레 압력 본격화 될 것" 한국은행이 근원인플레이션율의 상승이 올해들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30일 '2010년 연차보고서'를 통해 "그동안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인플레이션율간 격차가 확대됐었는데 이는 수요압력이 2~3분기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3%대로 상승하는 와중에도 근원인플레이션율은 1% 후반에 그쳤었다. ... 한은 "전셋값, 물가보다 1%P오르면 가계소비 0.4% 하락" 전세가격이 소비자물가보다 1%포인트 더 오르면 가계소비는 0.15~0.4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30일 '2010년 연차보고서'에서 2009년 하반기 이후 전세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소비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중 주택전세가격은 전년말월대비 7.1% 상승해 전년의 3.4%에 비해 오름세가 확대됐다. 실증분석 결과 전세가격이 실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