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카다피 "최후까지 리비아에 남겠다"..승리 자신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그의 아들들이 현재 리비아에 머물고 있으며 최후의 순간까지도 리비아에 머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사 이브라힘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카다피 일가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우리 모두가 리비아에 남아 있고, 현재 모든 전선에서 우세한 상황"이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무사 쿠사 리... 카다피 측근 튀니지로 '줄행랑' 무사 쿠사 리비아 외무장관이 런던 망명길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수의 무아마르 카다피 측근들도 리비아를 떠나 튀니지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알 자지라 방송의 보도를 인용해 튀니지행에 오른 사람들 중에는 쇼크리 가넴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회장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알 자지라 방송은 또 모하메드 압둘 카심 ... UAE, 리비아 공습 합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리비아 정부군을 향한 다국적 연합군의 공습 대열에 합류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라르 롱게 프랑스 국방장관은 UAE가 이미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연합군 공군 기지로 항공기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UN안보리 결의안에 따른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 감시 체재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 리비아 정부군 석유도시 '브레가' 점령 리비아 정부군이 지난 주말 반군의 손에 넘어갔던 석유수출항 도시 브레가를 재탈환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정부군의 무자비한 포화 공격에 반군은 동부 요충지 아즈다비야로 후퇴하고 있다. 특히 브레가 지역은 반정부군의 임시정부가 근거한 벵가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정부군이 동부로의 진격을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리바아 반군, 카다피군 반격에 '일단 후퇴' 다국적 연합군의 공습 지원에 탄력을 받아온 리비아 반군이 정부군의 거센 반격에 뒷걸음질 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런던에서 주요국가들이 모여 포스트 카다피 체제를 논의하는 동안, 리비아 정부군은 계속해 빈자와드와, 라스라누프 등 동쪽지역으로 반군을 몰아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까지만해도 주요 원유항 탈환에 이어 서쪽으로의 진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