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못 믿을 저축은행 회계..부실규모 장부액의 66배 지난 2월에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의 부실 규모가 3조3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말 반기 회계보고서에 나타난 금액 510억원의 66배에 이르는 규모여서 저축은행의 분식회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29일 임시회의 뒤 기자회견을 연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부산·부산2·중앙부산·대전·전주·보해·도민 7개 저축은행의 순자산 부족액 합계는 3조36... 영업정지 7개 저축銀 매각..'인수전' 열린다 부산저축은행 등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들이 매물로 나오면서 본격적인 저축은행 인수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29일 부산, 대전, 부산2, 중앙부산, 전주, 보해, 도민 등 7개 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경영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들 저축은행은 45일 이내 유상증자 등을 거쳐 경영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매각절차를 밟아야 한다. ◇ ... 영업정지 7개 저축銀 부실금융지정..매각절차 진행 지난 2월 부산저축은행 등 영업정지를 당한 7개 저축은행에 대해 금융당국이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들 7개 저축은행은 45일 이내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체정상화를 달성하지 못하면 매각절차를 밟게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임시회의를 열어 "부산, 부산2, 중앙부산, 대전, 전주, 보해 및 도민상호저축은행 등 7개사를 부실금융기관으... "부산저축銀 직원, 사전인출 대가로 돈 받았다" 부산저축은행 일부 직원들이 영업정지 전 사전 인출을 해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에서 사전 인출 혜택을 받은 예금주 신원을 확인하는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일부 직원들이 영업 정지 전 한 예금주에게 수십억 원을 사전 인출해주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3000만원은 통장에 그대로 남겨두도록 ... 보해저축銀 영업정지 전 평소 10배 금액 인출 부산저축은행의 예금 불법 인출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전남 목포의 보해저축은행에서도 23억원 가량이 영업정지 전날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민주당 신건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해저축은행에서는 지난 2월 19일 영업정지 되기 전날인 18일, 영업시간 외에 310건, 23억1000만원이, 그 전날에도 273건, 23억5000만원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