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은, 물가불안에 금리 올렸지만.."시장은 혼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것은 치솟는 물가에 대한 통화당국의 부담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달 시장의 '금리 인상' 예측을 깨고 동결했던 금통위가, 당시와 상황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6월에도 역시 시장의 '동결' 예상과 어긋난 인상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시장은 혼란스러워 하는 기색이다. 또 가뜩이나 '뒷북치기',... 한은 금통위, 물가불안에 기준금리 인상(상보)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6월 기준금리를 3.25%로 인상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상 후 두 달 간격으로 모두 세 차례 0.25%포인트 인상돼 왔지만 지난 달 시장 예상을 뒤엎고 동결됐다. <최근 기준금리 추이> 이번 인상은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4%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고, 농산물과 석유...  가계부채 '폭탄' 넋놓고 있는 정부·금융당국 지난 5월에도 가계부채가 크게 늘면서 '가계부채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에도 은행권 가계대출은 3조원이 늘면서 줄어들기는커녕 넉달째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정부와 금융·통화 당국은 올해 초부터 '가계부채가 위험수위에 달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반년이 다 지나도록 이렇다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4월 통화량 증가율 9개월 연속 하락 국내통화량 증가율이 9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1년 4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3월 중 광의통화(M2. 평잔)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9%를 기록해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4월 금융기관 유동성(Lf.평잔)증가율은 M2 증가율 둔화로 전월 4.7%에서 4.5%로 하락했다. Lf 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더한 총유동성(L.말잔)증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