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은법 개정, 모피아 있는 한 어림없다?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와 조사권한을 강화하는 '한은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주요쟁점이었던 단독조사권 조항을 없애는 쪽으로 수정안이 나왔지만 이 조차도 좌절됐다. 금융계와 통화정책 전문가들은 기득권을 유지하고 싶은 모피아(재무부 출신 관료 집단)와 국회 상임위원회간에 밥그릇 싸움에 금융감독시스템 개선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하반기경제어디로)③수정전망 물가 4% 달성도 쉽지 않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성장 전망은 낮춰잡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렸다.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경기회복 둔화우려가 지속되고 물가불안요인이 산적해 있다는 판단에서다. 1일 전문가들은 정부 경제정책이 성장중심에서 물가안정으로 돌아선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4% 물가상승률 수정치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 정부 물가전망 상향조정에도 달성여부 '... 한은법 법사위 통과..단독조사권은 배제 무산위기에 놓였던 한국은행법 개정안이 가까스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를 통과했다. 다만, 개정안의 핵심 쟁점이었던 한은의 단독조사권은 빠져있어 사실상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30일 국회 등에 따르면 법사위는 한은에 단독조사권을 부여하지 않는 쪽으로 절충안을 마련,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은 이날 오전 법사위 법안심사 2... 못믿을 기업체감경기지수..'기관별로 제각각' 한국은행이 30일 지식경제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이어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한 가운데 기관별로 결과가 전혀 달라 시장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