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저축銀 재매각 시동..'비리' 부산저축 빼고 3개 묶어 매각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5월 유찰된 전주·대전·보해 저축은행의 일괄 매각을 7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점거농성으로 실사가 불가능한 부산저축은행은 이번 입찰에 빠졌는데 이에 대해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은 매각 논의 이전에 피해자 보상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분위기 속에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매각뿐만 아니라 사모투자펀드(P... 예보·부산저축銀 피해자들, 합의없는 '평행선' 예금보험공사와 부산저축은행 예금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간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원만한 합의는 요원해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전날 부산지역 신문에 호소문을 싣는 등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부산저축은행 비대위는 예보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 예보 "사태해결 위해 다각적 노력했다" ... 유찰된 저축銀 매각 방식·일정 '안갯속'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은 부산, 전주, 대전, 보해 저축은행의 매각 방향에 대한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저축은행 업계와 예금보험공사 등의 언급을 종합하면, 예보는 부산, 전주, 대전, 보해 등 4개 저축은행에 대해 기존의 패키지를 유지하는 매각 재추진, 패키지 변경, 개별 매각, 본점 서울 이전 등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방안... '부실수사' 부메랑 맞은 검찰, 일단 "마이 웨이" 대검 중수부 폐지 논란을 부산저축은행 수사건으로 여론전을 펼쳐 돌파했던 검찰의 자충수가 속속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에 대한 '부실수사' 논란이 '대검 중수부 폐지' 여론을 재점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중수부·검사장 김홍일)는 24일 '부산저축은행 특혜인출 의혹 수사'와 관련, 재수사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우병우 수사기... 김해수 전 청와대 비서관 구속영장 청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23일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인 김해수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53)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사장은 정무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중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추진하던 인천 효성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인허가 청탁과 함께 부산저축은행측 로비스트 윤여성씨(56·구속기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