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분양승인 받아준다면서 돈챙긴 업자 구속기소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9일 이 은행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추진했던 경기 용인시 상현지구 아파트 건립사업과 관련, 분양승인을 받아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모 통신회사 회장 이모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7년 7월 용인 상현지구에서 860세대 규모의 아파... 박용석 대검 차장 퇴임, "국민 검찰 되어야" 박용석 대검찰청 차장(56·사법연수원 13기)이 9일 퇴임식을 갖고 검찰을 떠났다. 박 차장은 이날 대검 15층 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검찰 신뢰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젠 검찰의 존립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말로만 국민, 국민하지 말고 진실로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을 위하는 '국민 검찰'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끝까지 진실을 파헤치되 절제와 품격을 ... 권재진, "청와대-검찰 직거래' 없었다" 권재진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민정수석 시절 청와대와 검찰 간의 '직거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권 후보자는 8일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김종익씨 사건과 관련해 기소의견을 물어 온 검찰관계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서 모른다"고 답변했다. 권 후보자는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9년 10월 검찰수사를 받고 있던 김종익 전 NS한마음 대표... 검찰 간부 6명, 국회불출석으로 고발당할 듯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가 대검찰청 기관보고에 불출석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검찰 고위 간부인 증인 6명이 오후에도 출석에 불응하자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정 위원장은 "위원회가 고발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며 "대검찰청의 국회에 대한 모욕적 행태에 고발조치가 필요... 불법대출 해운사 대표에게 징역 6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정선재)는 5일 수천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사기 등)로 기소된 S해운 박모 대표(53)에 대해 징역 6년을, 함께 기소된 S중공업 노모 대표(51)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은 선박건조대금을 대출 받기 위해 용선계약서와 선수금보증서 등을 위조해 거액을 편취해 이를 자신들이 운영하는 회사의 확장 등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