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금융시장 이틀째 패닉..금융당국, 업계와 함께 대책 마련 주가 폭락으로 증시에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조치가 잇따르는 등 금융시장 패닉상태가 이틀째 이어지자 금융당국은 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시장에 직접 개입할 수 없는데다,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투자 비중이 높아 금융시장이 단시간에 안정을 되찾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우선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9일 오전 증권사, 자산운용사 사... 김석동 “자본시장 개방도 높아 단기적으로 큰 충격”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8일 최근의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 “우리 시장은 아시아권에서 수익성, 안정성 등 측면에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본시장 개방도도 높아 단기적으로 큰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석동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열린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이번 글로벌 시장불안은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더 큰 타격을 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더 큰 ... 김석동 금융위원장, 증권·운용사 사장단과 긴급회동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9일 오전 10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사장들과 만나 금융시장불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연일 폭락행진을 이어가는 등 금융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져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자리에는 미래에셋 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사장단과 하나UBSㆍING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   금융당국 긴급회의 소집..온종일 팽팽한 긴장감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이 패닉상태에 들어간 8일 금융당국도 시장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하루 종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현재까지는 모니터링 단계로 금융당국 차원의 대응방안을 발표할 시기는 아니라는 게 당국의 입장이다. 그러나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관련 부서 과장급 이상 간부회의를 긴급 소집하는 등 금융당국도 우려감을 감추지 못했다. 우선 이날 오...  대형 제조업체들 "상황 주시..갈길은 간다" 8일 국내 금융시장이 패닉상태에서 요동쳤지만 국내 대형 제조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금융시장의 과잉반응을 우려하면서도 당초 예정됐던 경영전략을 계획대로 추진하면서 원가절감 등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분위기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위상이 크게 높아진 자동차업계는 이번 충격의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도 그 영향을 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