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손해 없어도 영업비밀 빼낸 순간 업무상배임 회사를 옮기면서 전 회사의 영업비밀이 담긴 파일을 무단으로 빼냈다면 전 회사에 현실적인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업무상배임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LG화학에 다니다가 경쟁사로 옮기면서 영업비밀인 경영자료를 빼낸 혐의(업무상배임)로 기소된 회사원 김모씨(42)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 "박정희, 독립군 토벌" 주장 게재한 기자 등 무죄 확정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제치하 당시 간도특설부대원으로 활동하면서 독립군을 토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월간잡지에 게재한 기자 등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기소된 기자 이 모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사가 제... "SK에너지 합성수지 담합 과징금 재산정하라" 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SK에너지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가격을 담합했다며 내린 처분이 부당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일부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렸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SK에너지 등 8개사가 사장단회의와 실무자회의 등을 통해 가격담합을 위한 기본적 원칙에 합의하... "공무원 업무 방해, 업무방해죄로 처벌못해" 공무원이 직무상 수행하는 업무를 방해한 행위는 공무집행방해죄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마산시장과 STX중공업 회사관계자가 참여한 기자회견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로 기소된 이모씨(54)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