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인공기·김일성 부자 사진 이적표현물 아니다" 북한 국기인 인공기나 김일성 부자 사진을 이적표현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집에 김일성 부자 사진을 걸어놓고 인공기를 소지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기소된 정모씨에게 이적표현물 소지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그 표현물의 내용이 국... "노사 협약이라도 구조조정 위한 퇴직은 부당해고" 노사간 협약으로 정한 정년 단축 방침에 따라 퇴직했더라도 협약의 목적이 일정 연령 이상의 근로자들을 조기퇴직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에 의한 퇴직은 사실상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K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노사 협약에 의한 정년 단축 방침에 따라 퇴직한 김모씨(59·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 손해 없어도 영업비밀 빼낸 순간 업무상배임 회사를 옮기면서 전 회사의 영업비밀이 담긴 파일을 무단으로 빼냈다면 전 회사에 현실적인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업무상배임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LG화학에 다니다가 경쟁사로 옮기면서 영업비밀인 경영자료를 빼낸 혐의(업무상배임)로 기소된 회사원 김모씨(42)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 "박정희, 독립군 토벌" 주장 게재한 기자 등 무죄 확정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제치하 당시 간도특설부대원으로 활동하면서 독립군을 토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월간잡지에 게재한 기자 등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기소된 기자 이 모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사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