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부도 감세철회 고민하나..세제개편 발표 내달로 연기 정부가 해마다 8월 말에 하던 연례 세제개편을 오는 9월 7일로 연기했다. 백운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19일 대외여건 변화를 감안하고 공생발전을 세제 측면에서 뒷받침할 방안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세법 개정안 발표를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늦춘 9월 7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9월에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백 실장은 연기 사유에 대해 "독일... 물가급등 탓에 소득보다 지출 더 늘었다 지난 2분기 실질가계소득(물가상승을 반영한 가계소득)이 전년동기에 비해 겨우 0.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실질 소비지출은 이보다 높은 0.9% 증가해 물가급등으로 인해 사실상 소비로 나가는 돈이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더 빠른 속도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소득(물가상승이 반영 안된 가계소득)도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4.7% 늘었지만 지출이 4.3% ... (부상하는 증세논란)②감세정책 '재정적자· 양극화' 남겼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로 국내·외 금융, 경제 불안이 가중되면서 재정건전성 논쟁이 촉발되고 있다. 특히 "미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부자 증세를 실시해야한다"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최근 기고문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부자감세 고수→재정적자 증가' 비판을 받아온 한국 정부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증세·감세 논란의 주요 내용... 정부, 과일·생선 등 15개 추석 성수품 공급확대키로 정부가 추석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15개 특별성수품을 지정,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안정과 함께 구조적인 물가안정 노력을 추진하고, 선진국 사례를 연구해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올 여름 내린 비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