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하이닉스, 현대증권 상대 2100억대 항소심 패소 외자 차입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두고 현대증권을 2100억원대의 소송을 벌인 하이닉스가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 14부(부장판사 이강원)는 22일 하이닉스가 “주식매매와 관련해 손해를 주지 않겠다는 약정을 어기고 큰 손실을 입혔다”며 현대증권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실질적으로 외화 차입에 해... 유병태 전 금감원 국장 항소심 첫 공판서 무죄 주장 금융감독원의 감사를 받는 데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유병태 전 금감원 국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했다. 21일 서울고법 형사 4부(부장판사 성기문)의 심리로 열린 유 전 국장에 대한 첫 항소심 공판에서 변호인은 "김민영 부산저축은행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은 맞지... '포스코' 상호분쟁, 항소심서 포스코에너지 일부승소 상호(商號)를 두고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 간에 벌어진 소송의 항소심에서 포스코에너지가 일부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 4부(부장판사 이기택)는 포스코가 포스코에너지를 상대로 낸 상호말소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 판결 중 판매 및 반포 금지청구에 관한 부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는 (주)하저태양광이 2010년 2월 (주)포스코에너지로 상호를 변경등... '재판하는 법원장' 구욱서 서울고법원장 퇴임 재판하는 법원장으로 잘 알려진 구욱서 서울고법원장이 30년간의 법관생활을 마감하고 31일 퇴임했다. 구 법원장은 퇴임사에서 "법원은 무엇보다 재판을 받는 당사자와 국민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한다"며 "재판업무는 물론 사법행정 업무에서도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법원장의 이같은 당부는 지난 3월 초 구 법원장이 서울고법 소속 법관들에게 보낸 메일에... 민청학련 관여 인사들 37년만에 무죄 판결 민청학련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됐던 최권행 서울대 교수(57)와 백영서 연세대 교수(58)가 37년만에 무죄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 11부(부장판사 강형주)는 1974년 서울대 재학 중 민청학련 사건에 관여해 대통령긴급조치 위반과 내란음모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최 교수 등 4명에 대한 재심에서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