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트러블 메이커 최중경 '블랙아웃'으로 8개월만에 '아웃' 화려하게 부활했던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8개월만에 불명예스럽게 퇴진했다. 박청원 지경부 대변인은 27일 "최중경 장관이 국무회의 직후 대통령을 뵙고 사의를 표명했다"며 "향후 장관의 거취는 청와대의 판단에 따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임태희 대통령 실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지경부 장관으로 취임한 후 '최틀러'(최중경+히틀러) 다... 재정부·대기업 동시에 외면당한 지경부 'SW뱅크'계획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을 강화하겠다며 지식경제부가 이른바 'SW뱅크' 설립을 추진키로 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정부 부처간 불협화음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간 사업자 후보인 삼성, 현대, LG, SKT 등 국내 통신·포털사 등도 투자 요청을 받고도 미온적인 태도여서 SW뱅크 설립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27일 지식경제... 잦은 비 때문에 8월 전기 사용량 감소 8월 잦은 비 때문에 평균 기온이 하락하며 냉방 수요가 감소해 전기 사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8월 주택용과 일반용 전력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1.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8월 전체 전력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한 384억kWh를 기록했다. 주택과 일반용 전력수요가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때보다 수출이 27.1% ... 정전사태 지경부·한전, 알고보니 오래된 '으르렁' 최근 사상 초유의 정전사태가 벌어진 것은 MB정부 들어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의 오랜 갈등으로 인한 의사소통 부재가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사상 초유의 전국적 정전사태에 대해서도 지경부와 한전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23일 지식경제부가 작성한 '지경부-한국전력 간 갈등사례' 보고서를 보면 ... "정전사태 낸 전력당국은 'MB 낙하산 천국'"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전력거래소 등 3대 전력산업 기관장 중 에너지 전문가 한 명도 없기 때문에 사상 초유의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강창일 민주당 의원은 23일 국정 감사를 통해 "전력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없는 낙하산 인사들이 한전과 자회사의 기관장 및 감사직을 맡고 있어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