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부도위기' 그리스..벼랑 끝으로 가나? 그리스의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인다. 그리스 정부의 긴축 법안이 1차 표결을 통과했지만 2차 표결까지 통과해 효력을 발휘하게 될 수 있을지 여부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그리스는 추가 구제금융 집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獨·佛, EFSF 관련 긴급 정상회담..'이견 여전' 오는 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 해법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긴급 회동을 가졌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자리를 함께했다. 1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앙겔라 메르... 그리스 의회, 긴축법안 1차 승인 그리스 의회가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데 필요한 긴축 법안을 1차 승인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긴축안은 전체 의석 300석 가운데, 찬성 154표, 반대 141표를 얻어 의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오는 20일 2차 표결을 통과해야 법으로 성립된다. 전문가들은 이 긴축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그리스는 추가 구제금융 집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 獨재무장관 "그리스 부채 추가 탕감 필요" 독일 재무장관이 그리스 민간 채권단의 추가적인 채무 탕감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민간 채권자의 부담 규모가 50~60%까지 늘어날 가능성을 묻자 볼프강 쇼이블레 장관은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며 "민간채권단의 손실 분담을 확대하지 않으면 그리스 문제는 해결되기 힘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 7...  유로존 EFSF 승인절차 완료..남은 과제는? 슬로바키아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 투자자들은 일단 안도했다. 슬로바키아 의회는 13일(현지시간) 지난 11일 부결된 바 있는 EFSF 확대안을 찬성 114표, 반대 30표, 기권 3표로 통과시켰다. 슬로바키아 의회 승인으로 EFSF안의 대출 규모는 기존 2005억유로에서 4400억유로로 확대됐고 보증 규모도 4400억유로에서 7800억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