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군의문사 배상 소멸시효, 진상 규명시점부터 계산해야" 군 의문사에 대한 손해배상은 사망 발생일이 아닌 진상이 규명된 시점부터 소멸시효를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선임병들의 가혹행위에 못이겨 자살한 남모씨(사망당시 21세)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군의 특성상 ... 간통죄, 항소심 판결 났어도 이혼소송 취소하면 무효 배우자의 간통을 고소하면서 이혼소송까지 제기했으나 간통에 대한 항소심 판결 후 이혼소송을 취소했다면 간통죄의 고소는 처음부터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간통혐의로 기소된 조모씨(43 · 여)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공소기각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의 남편이 조씨를 간통... 뇌물수수 오현섭 전 여수시장 징역 10년 확정 대법원 제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건설사 대표 등으로부터 공사를 수행하는 데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으로 기소된 오현섭(61) 전 여수시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년 및 벌금 2억원, 추징금 7억여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건설사 대표 등으로부터 모두 7억원을 ... 새 대법관 후보에 김용덕 차장 · 박보영 변호사 내정 김용덕(53)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보영(50) 변호사가 새 대법관 후보로 내정됐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21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들을 오는 11월 퇴임하는 박시환, 김지형 대법관의 후임으로 제청할 예정이다. 김 차장과 박 변호사는 국회 동의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된다. 김 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12기로 수... "납품업체 할인행사 강요한 백화점에 과징금 부과 정당" 대형 백화점이 자사와 경쟁사에 동시 입점한 업체의 매출정보를 알아내 매출이 부진한 자사 입점업체에 대해 세일행사를 하도록 강요한 것은 불공정거래행위로 이에 대한 과징금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현대백화점이 "3억20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취소하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