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 대통령 국회 방문 놓고 여야간 설전 이명박 대통령의 11일 국회 방문에 대해 보수와 진보 등 각 정당 간 입장차가 극명히 나뉘면서 한바탕 공방전이 벌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 여야 지도부들을 차례로 만나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 FTA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식 제의나 사전 조율 없이 만... 박재완 장관 '고용대박' 발언, 여야 강력 질타 전날 '고용대박' 발언을 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야 정치권으로부터 몰매를 맞았다.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은 10일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박 장관이 '고용대박'이라고 한 발언을 보니 이 정부의 각료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장수 최고위원은 "고용대박이라는 발언은 민심의 현실과 너무 동떨어... 여당, 쇄신 내홍...야권은 '진정성 의심' 일침 한나라당 발(發) 쇄신 내홍이 거듭되는 가운데, 야권 진영의 비판까지 겹치면서 혼돈이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7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당 쇄신(안)'과 관련, "한미 FTA 문제가 끝난 후 원내·외 합동 연찬회를 열어 끝장토론을 거친 후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당내 쇄신파 의원들이 청와대와 당을 향해 강도 높은 쇄... 민주 "MB 내곡동 사저는 盧 봉하사저 15배 아방궁" 민주당은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건립과 관련,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며 전날에 이어 공세수위를 높였다.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 이어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 사저의 건립용 부지 매입 논란에 대해 한나라당 입장을 듣고 싶다.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엄중히 요구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과거 한나라... "손 대표, 백의종군 자세로 맨앞에서 박원순 지원할 것"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4일 "오늘 오후 예정됐던 손학규 대표의 사퇴 관련 기자회견은 당고문, 중진의원, 당원들의 만류와 반대로 개최되지 못했다. 좀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손 대표가 사퇴하고자 하는 뜻은 민주당이 성공적인 단일화 경선을 통해 박원순 후보를 선출해 서울시장 선거 승리의 기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