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약가인하'에 '한미FTA'까지..제약업계 '한숨'만 국내 제약산업은 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대표적 피해 업종 중 하나다. 한미FTA 발효로 지적재산권(신약특허) 보호 의무가 강화되면 국내 제약사들이 복제의약품이나 개량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미FTA가 내년부터 시행될 경우 제약업계가 '약가인가'에 이어 또 한번의 큰 시련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반면 우리나라에 들어와 제약영업... 야5당·범국본, 공동투쟁 나선다 한나라당이 지난 22일 한미FTA 비준안을 강행처리한 결과 후폭풍이 거세다. 야5당 대표들과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대표자들은 2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한미FTA비준안 강행처리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어제는 민주주의 죽음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국가 대... 새해 예산 심사 물건너가나? 한나라당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강행처리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이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 정기국회 운영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3일 여야에 따르면 민주당과 민노당 등 야당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예산안 심사 등 국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준안 강행처리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장외투쟁을 벌이기로 해 여야가 정상국... 유시민 "김선동 욕하지 말았으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23일 "김선동 의원을 욕하지는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에서 처음으로 외국과의 조약비준안을 날치기 처리했다"며 한나라당의 한미FTA 비준안 강행처리를 비난했다. 이어 "김 의원이 오죽 절박하면 그렇게까지 했을까 싶네요"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한나라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