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11년10개월의 민주노동당이 걸어온 길 지난 2000년 1월 창당 이후 11년 10개월 역사를 이어온 민주노동당이 27일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의결하면서 해산했다. 민주노동당은 1997년 그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국민승리21을 통해 권영길 의원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우며 독자적인 세력화를 도모했고, 2000년 1월에 마침내 민주노동당을 창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제도정치에 발을 내딛었다. 민주노동... 민주노동당, 통합진보정당 추진 의결 민주노동당이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공식 의결했다. 동시에 11년 10개월의 역사를 가진 민주노동당의 해산도 함께 의결했다. 민주노동당은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국민참여당을 포함한 통합진보정당 건설에 대해 투표를 한 결과, 참석 대의원 627명 가운데 의결에 필요한 3분의 2(418명)를 넘긴 565명이 찬성표를 던져 압도적으로 ... 이정희, "시대는 이미 진보의 방향"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27일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많은 논의와 어려움을 거듭한 끝에 우리는 이 자리에 다시 모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임시 당 대회 개회사에서 "야권연대를 흔들림 없이 실현시키는 길, 노동자 농민 서민이 중심에 서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진보의 승리를 만들어내는 길, 진보정당이 한국 정치의 ... 유시민, "혁통이 진보통합 함께 하길 원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26일 "야권은 뜨면 같이 뜨고 가라앉으면 같이 가라앉는다"며 "민주당·혁신과통합이 할 수 있는 만큼의 혁신을 하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경주에서 열린 시민광장 전국총회에서 "솔직히 혁통이 진보통합에 함께 복무하길 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그 분들은 민주당을 잘 세우는 것이 더 확실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