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국 정치, 2강1중 시대 개막 통합진보당이 출범 후 2주 연속 10%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양자대결 구도로 전개되던 정당 지형에 변화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9일 주간 정례조사에서 10.2%의 지지를 얻어 한나라당·민주당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출범 후 첫 조사였던 지난 12일에도 10.3%를 얻었던 통합진보당은 단숨에 제3세력으로 자리... 통합진보당 토크 콘서트 이모저모 통합진보당이 당내 스타급 정치인들을 앞세워 열고 있는 토크 콘서트가 화제다. 이정희·유시민 공동대표와 노회찬 대변인은 14일 서울 관악문화원에서 촌철살인의 입담은 물론 춤과 노래, 피아노 연주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진심의 정치 이정희 “삶을 지키는 정치를 하고 싶다. 사람들이 힘들어서 살고 싶지 않다고 느낄 때, 그 삶을 지켜줄 수 있는 그런 정치. 소박하면... 노회찬 "한나라당 번지수 잘못 짚었다"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14일 한나라당에게 “번지수를 잘못 찾고 있다”며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바라는 것은 재건축·리모델링이 아니다”고 강력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이날 불교방송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당명이나 대표 등 지도체제 때문에 국민들... 통합진보당 지지율 "심상찮네" 11일 출범식을 갖고 새 깃발을 들어 올린 통합진보당의 첫 걸음이 가볍다. 진보당은 1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정당부문에서 10.3%의 지지율을 기록해 한나라당(28.7%)과 민주당(23.5%)에 이은 제3세력으로 단숨에 발돋움했다. 이는 통합이전의 조사에서 민주노동당(4.8%)과 국민참여당(2.1%)을 합한 6.9%보다 3.4% 포인트 뛰어오른 것이다. 진보당이 통합을 선언한지 일주일 밖에 되... 민주당 전당대회 '우려 반, 기대 반' 통합진보당이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본격 궤도에 진입한 가운데, 이제 세간의 관심은 민주당의 선택에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시민통합당과의 당대당 통합을 11일 열리는 전당대회의 안건으로 상정한 상태라 어떤 결과를 내느냐에 따라 야권의 지형이 개편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진보당은 야권의 맏형인 민주당의 혁신·통합이 원만해야 아우라 할 수 있는 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