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보이스피싱 피해자들 "감면율 차등 적용시 카드 없애기 운동 돌입" 롯데, 삼성, 신한, KB국민카드 등 4개 전업카드사와 외환은행이 12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구제책을 발표한 가운데 피해자들은 동일한 감면 비율 적용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과실여부에 따라 감면율을 차등 적용해 피해자들이 발표 내용에 미치지 못하는 보상을 받을 경우 '카드 없애기 운동' 등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 전업계 카드사·외환은행..피해액 최대 40% ... 카드사,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40% 수준 확정(상보) 카드사들이 카드론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자에 대해 피해규모의 40%를 감면해주기로 확정했다. 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 삼성, 신한, KB국민카드 등 4개 전업카드사와 외환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대해 최대 40%까지 감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현대·하나SK 카드가 보이스피싱구제책을 발표한데 이어 6개 전업사 모두 구제책은 내놓은 것이다. 이와 ... 금감원, 은행 사칭한 대출사기 '주의보' 금융감독원은 특정은행의 대표 전화번호를 도용한 대출사기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은행 대표 전화번호를 사칭한 대출사기가 13건 발생했다. 이중 8건에서 총 958만원, 건당 약 12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나머지 5건은 사기범에게 돈을 보내기 전에 은행에 확인을 요청해 미수에 그쳤다. 사기범들은 발신... 금융권, 中企 설 자금 13조4000억 공급 올해 중소기업 설 자금을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들이 총 13조4000억원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중소기업 및 설 명절 자금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 명절 자금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금융권이 중소기업 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중소기업의 신규자금 조달에 빨간 불이 켜지자 금융위는 국책은행과 신용보... 신보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신용보증기금(신보)은 10일 신보 직원을 사칭해 보증지원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소기업에 전화를 걸어 보증지원을 약속하며 직원과 동명이인의 개인계좌에 보증료를 송금해달라는 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보측은 "개인계좌로 보증료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정상적인 보증신청 및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