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부 으름장 통했나..'소떼'는 없고, '소 인형'은 있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육우·송아지 값 폭락 대책 시위가 우려 했던 소떼의 출연 없이 마무리됐다. 지난 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구제역 방역기간 중 소 상경시위에 대해 강경 입장을 밝힌터라 이번 집회가 정부-농민 간 갈등의 분수령이 될 뻔했다. 낙농육우협회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생축 대신 '소 인형'과 함께 육우·송아지 값 폭락의 심각성과 정부의 무대책을 ... 낙농육우협회 "육우송아지=해장국 한그릇+소주 한병"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생선 한 마리, 스테이크 3분의 1조각 등 최근 육우 송아지 가격인 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물품을 보여주며 육우송아지 가격폭락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협회는 16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는 육우와 송아지 값 폭락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협회 소속 농민 200여명은 이날 집회에서 "농가들이 도산하고 소들이 죽어가는데... 낙농육우 농가 16일 '대폭발'..상경 시위 강행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오는 16일 축산단체의 상경투쟁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한우낙농육우협회는 예정대로 항의 시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16일 집회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농식품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육우와 송아지 값 폭락 대책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계획대로 진행... 소떼 상경집회에 정부는 '구제역' 핑계로 선전포고 정부가 소값 폭락에 항의하기 위해 상경집회를 하는 한우농가를 향해 '구제역'을 근거로 선전포고를 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구제역 방역기간에 소를 끌고 올라온다는 건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는 16일로 예정된 한우 농가 상경집회를 의식해 선전포고를 놓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 장관은 13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소값 관련 긴급 브리핑을... 농협, 쇠고기 유통 관리 주력 농협이 소값 안정을 위해 셀프형 정육식당을 늘리고 현재 5단계에서 3단계로 유통단계를 개선하는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12일 농협은 소값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산지가격과 소비지가격이 연동될 수 있도록 농협 직영 셀프형 축산물프라자 가칭 '한우마을' 모델샵 2개를 올해 안에 신규 개설한다고 밝혔다. 축산물프라자는 산지가격이 연동되는 한우전문식당으로 일반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