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20대를 잡아라"..여야, 설익은 대책 쏟아내 4.11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20대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0.26 재보선에서 2040세대의 위력을 실감한 탓이다. 이 때문에 선거만 다가오면 되풀이되던 정책남발은 이번에도 계속되는 눈치다. '새누리'로 당명 개정을 의결한 한나라당은 '88등록금'을 총선용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졸업 후 정부에서 지정하는 중소기업에 입사하기로 약속... 한나라·민주, 돈봉투 놓고 설전 돈봉투를 두고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연이은 비리에 고초를 겪던 한나라당이,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돈봉투 구설에 반격을 가한 것이다. 서용교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은 3일 "우선 민주통합당 총선 예비후보 한 분의 억울한 사정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한다"면서도 "이번 사건을 빌미로 자신들의 '돈선거 전당대회'를 덮기 위해 연일 검찰 때리기에 나서고 ... 정몽준·홍준표·안상수 적힌 ‘살생부’ 박근혜 손에 한나라당이 3일 벌집을 쑤셔놓은 듯 들썩였다. 당 사무처가 4.11 총선 공천 작업을 위한 기초자료로 ‘문제 의원’ 39명의 명단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최근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동아일보’가 입수해 이날 보도한 문건(당 소속 국회의원 특이사항)은 △재판 중인 의원(1명) △의원직 비상실형으로 재판이 종료된 의원(13명) △각종 구설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 민주 공심위 구성완료..공천혁명 성공할까 민주통합당은 3일 4·11총선의 공천심사를 담당할 15명의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그러나 공천혁명이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은 이번 인선안에 대해 각계 각층을 망라한 인사라고 자평했지만, 정작 민주당이 기치를 내건 '재벌개혁'과 관련된 경제계 인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번 공심위원회 선임 기준은 개혁성·공정성·...  내부정비 완료한 민주당..야권연대 전환 민주통합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위원회 인선을 마무리 짓는다. 한명숙 대표 등 지도부는 지난 1일 선임된 강철규 위원장과의 협의를 거쳐 당 내외 인사 15명가량으로 공심위원을 압축 선정했다. 외부 인사로는 ‘접시꽃 당신’의 작가인 도종환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을 비롯해 정연주 전 KBS 사장,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 김호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