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직 검사가 '조선일보 앞 1인 시위'에 나선 까닭은? "난 아니다. 그렇게 살지 않았다" 전화 너머로 들리는 박성수 전 울산지검 부장검사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박 전 검사는 9일 오후1시 광화문에 위치한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정치검찰 비판하다 정치에 나선 전직 검사들'이라는 제목의 '조선일보'의 지난 2월8일자 사설에 항의하는 취지였다. ▲ 박성수 전 검사가 9일 '조선일보' 사설에 항의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조용환 부결에 본회의 정회.. 민주 긴급의총 국회 본회의가 정회되며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9일 본회의에서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민주통합당 등 야당이 강력 반발하면서다. 민주당은 즉각 정회를 요청한 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 대응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대응책에는 남은 2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한 전면 보이콧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회는 재석 252명 중 찬성 115... 미디어렙, 與 수정안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논란이 됐던 방송광고판매대행(미디어렙) 등에 관한 법률안을 한나라당이 제안한 수정안으로 처리했다. 이날 한나라당 허원제 의원 외 173인이 낸 수정안은 재석 223명 중 150명이 찬성해 통과됐다. 반대는 61명, 기권은 12명이었다. 앞서 표결에 들어갔던 민주통합당 전혜숙 의원 외 33인의 수정안은 재석 221명에 찬성 62, 반대 146, 기권 13으로 부... 한미FTA, 4.11총선 '뜨거운 감자' 야권이 한미FTA 폐기를 위한 공조에 들어가면서 4월 총선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한미FTA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성격으로 비화될 경우 '무상급식'에 이은 또 다른 보혁 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8일 오바마 미 대통령과 상하원 의장에게 한미FTA 발효 정지와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IS... 김성수 불출마 “박근혜 쇄신의 밀알 되길” 김성수 한나라당 의원(경기 양주·동두천)이 9일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키아벨리는 정치에서 ‘시대정신’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말했다”며 “지금 시대정신은 저보다 더 젊고 진취적이며 새로운 정치인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국민의 요청에 따라 18대 국회의원을 끝으로 19대 총선에 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