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새누리 반격 카드는? 정책·인물 이원화 수세에 몰린 새누리당이 대반격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일단 대야 공세의 초점은 ‘한미FTA’에 집중됐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대변인에 이르기까지 주요 당직자들은 17일 마치 사전 각본이라도 맞춘 듯 일제히 민주통합당의 말 바꾸기를 집중 성토하고 나섰다.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한미FTA를 야당이 된 지금 뒤집겠다는 것은 자기부정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특히 ... 새누리당, 민주 한미FTA 입장 강력 비판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의 한미FTA 입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은 재집권하면 한미FTA를 폐기한다고 함으로써 과연 폐기 목적이 있는 것인지, 재집권을 위한 이야기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최근 고위당국자들이 말을 바꿔서 제재 협상론으로 바꾼다고 한다"며 "말바꾸기를 우리 당...  친박 대세..윤곽 드러난 새누리 공천 너도나도 ‘박근혜’였다. 대신 현재권력 ‘이명박’과의 인연은 쏙 빠졌다. 16일 베일을 벗은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신청 특징이었다. 972명(비공개 26명 포함)의 공천 신청자 중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인연을 경력란에 소개한 이는 94명에 달했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이름을 기재한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하물며 정권에 몸 담았던 친이 직계들조차 이 대통령을 회피... 새누리, 부산권 반발에 총선공약 ‘남부권신공항’ 제외 새누리당이 4.11 총선 공약으로 검토해온 남부권신공항 사업을 제외키로 했다. 부산권 의원들의 강한 반발에 따른 결과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위의 공약검토 회의 결과 총선공약개발본부 산하 국토균형발전팀에서 검토했던 신공항 관련 공약은 중앙당에서 제시하지 않기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차원에서 시·도당이나 개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