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통합진보 "야권연대, 민주당 양보라는 생각 버려야"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23일 야권연대에 대해 "연대는 어느 일방의 양보가 아니다. 야권연대는 민주통합당의 양보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야권연대를 위해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은 민주통합당만 힘든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변인은 "180명의 후보가 있는 우리 당도 쉽지 않은 일"이라며 "혼자서 이길 수 있... 한명숙 "한미FTA는 굴욕적 외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3일 "이명박 정부의 한미FTA는 굴욕적인 외교"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외교가 주권국가의 외교인가, 참으로 굴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을 결정할 때 서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익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며 "자기성찰을 스스로 해야하는 시점이 왔다"고 주장했다. 한... 한명숙 "MB의 선거개입..전략치고 심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3일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인사와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선거 개입"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역사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실명, 옛 정권 사람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선전포고하는 일은 없었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 전략... (일문일답)박원순 "야권연대 노력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야권연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 민주통합당 대표실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서울시는 공동정부로 틀을 유지하면서 야권의 여러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숙 대표는 "그동안 마음은 하나였지만 몸은 떨어져 있었다"며 "이제 몸과 마음 하나가 됐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김진표 "MB회견..오만과 불통"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3일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은 오만과 불통의 회견"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고위정책회의에서 "국민 결별선언이자 총선을 앞둔 대국민 선전포고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MB식 화법을 빌리자면 '그저 할 말이 없다'고 한 대목에서는 국민 모두 분통이 터질 지경이었다"며 "사상최악의 적대적 국면에 밀어넣고...